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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지역, 양산도시형버스 3번·4번 본격 '운행'

기사승인 2021.03.02  09: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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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불편 사각지대 해소 기대, 덕계동과 서창동 등 주민 및 산단지역 근로자들 편의 제공

 지난해 상·하북지역에 개통한 양산도시형버스 5번 운행 모습.(사진제공=양산시)

 대중교통의 불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양산도시형버스가 동부양산인 웅상지역에도 개통운영을 앞두고 있어 주민들은 물론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편의가 기대된다.

 양산시는 오는 9일부터 양산도시형버스 3번인 덕계동 일원과 그린공단·덕계일반산단, 4번인 서창동 일원과 소주공단·서창일반산단 지역에 대해 각각 운영을 실시한다.

 이 버스들은 기존 고정된 노선버스에서 탈피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중교통 불편해소를 최우선하면서 운송비용절감을 동시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는 운행구간을 고려해 친환경적인 전기차 24인승, 15인승 중형승합을 도입했다.

 운영될 동부양산의 3번·4번 버스는 고정노선에 일부 수요응답형으로 운행되며 개정된 근로기준법 적용과 코로나 발생 등으로 인해 마을버스 운송업체에서 이용자 감소, 운영의 어려움으로 지난해 5월 웅진버스 22번을 폐지한데 이어 폐지될 12번, 노선이 단축될 7번과 10번 버스의 구역을 각각 대처할 예정이다.

 또 양산도시형 3번·4번 버스는 대중교통 사각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의 최소화와 이용객 편의상승, 기존 노선의 직선화, 수요응답형 운행도입, 산단 출퇴근 횟수증회 정기운행 등 다각적으로 노선효율을 극대화해 운영된다.

 '양산도시형버스 3번'은 덕계시장 기점부터 외산마을-그린공단-덕계산단-매곡마을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기존 대중교통 미운행지역이던 월라마을은 수요응답형 운행시간 내인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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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시간 50분 전에 예약(010-8478-2346)하면 덕계시장 출발 전 월라마을을 경유해서 운행하며 출·퇴근시간에는 고정운행구간 내 그린공단과 덕계일반산단을 경유해서 일일 각 2회씩 운행한다.

 '양산도시형버스 4번'은 농협은행 웅상지점을 기점으로 용당, 당촌-대운산힐링체험센터 숲애서까지 운행하며, 죽전마을은 수요응답형 운행시간 내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출발시간 전 예약(010-7622-2346)하면 경유 운행한다.

 출·퇴근시간에는 소주공단과 서창일반산단까지 노선을 확대해 일일 각 2회씩 운행하여 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이용편의를 증진했다.

 운행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교통카드로만 탑승이 가능하고, 버스와 지하철 등 타 대중교통 수단과 환승연계가 2회까지 가능하다.

 운행시간은 수요응답형 운행시간과는 별도로 정규운영의 경우 3번 버스는 오전 7시 10분부터 오후 8시까지, 4번은 오전 7시 1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상·하북지역에 양산도시형버스 5번·6번 개통에 이어 웅상지역에 양산도시형버스 3번·4번 개통으로 대중교통 불편지역의 주민 및 산단 내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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