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여중 학생들 대상 안내스티커 부착된 여성용품도 배부, 상담안내 등 특별예방교육 실시해
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양산여자중학교 학생들에게 사이버 성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경찰서) |
양산경찰서(서장 정성학)의 여성청소년계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새해 신학기를 맞아 지난 5일 양산여자중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실시한 활동은 '오픈-마인드, 마음은 활짝!, 몸은 소중히!'를 주제로 스티커가 부착된 여성용품을 배부했다.
경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사용급증에 따라 청소년들이 주로 인터넷 공간에서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가운데 이로 인해 타인의 사진이나 동영상 유포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사이버범죄(몸캠피싱 등)에 크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전했다.
양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은 이에 따라 사이버 성폭력예방과 대처방법 안내문이 부착된 '사이버 성폭력, 학교전담경찰관이 도와드려요!"라는 여성용품을 제작해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 대상으로 사이버성폭력 특별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은 "사이버상 힘든 일이 있어도 주변에 알리지 못했는데 경찰관이 직접 와서 설명해주니 상황발생시 용기내 상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필요한 여성용품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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