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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암환자 완치 위한 암요양병원의 역할'

기사승인 2021.05.12  1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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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요양병원 제창민 병원장

 풍경요양병원 제창민 병원장.

 암환자가 되어서 암을 치료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러한 치료에 있어서 환자 개인이 부담해야할 신체적 정서적 부담은 절대 가볍지 않다. 이런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할 때 치료의 실패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최근에는 암요양병원들이 많이 생기면서 암환자의 이러한 부담감을 최소화해 암치료의 성공적 결과를 기대해 보게 하는데 이상적인 암요양병원의 역할은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암요양병원의 이상적인 역할은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다.

 '항암보조요법', '항암치료에 따른 부작용 관리', '정상적인 몸 컨디션 되찾기' 등이다.

 현재 암치료에 있어서 현대의학의 주 치료법은 수술, 항암제 치료, 방사선 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확실하게 암을 완치해 줄 방법은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 병용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병용요법을 시행한다고 해도 재발과 전이가 암 환자의 가장 큰 고통중에 하나이다.

 암요양병원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치료에 저해가 되지 않으면서 기존 치료의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는 보조요법들이 시행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온열고주파 요법과 면역치료제이다.

 온열고주파 요법은 초창기 대학병원급에서 많이 시술되던 요법으로, 최근에는 암요양병원에서 주로 시술되고 있다.

 기존 치료와 병행시 치료효과를 증강시킨 보고들이 많고 부작용도 없어 암요양병원에서 기본적으로 시행되는 치료이다.

 면역억제제의 경우 기존 치료에 더해서 체내 면역증강 및 암세포의 항원성 발현증가 등을 통해 기존 치료의 효율성을 올리는 결과가 많이 보고되어 이 또한 기본적인 보조 치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 치료역시 대학병원급에서도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그 다음으로는 수술, 항암제 치료, 방사선치료에 의한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분들은 알 수가 없다.

 대학병원에서 한 번씩 와서 치료받고 가는 상황에서 이 부작용에 대해 면밀하게 관리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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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보니 환자분들이 혼자서 이 고통을 고스란히 떠안거나 주위의 여러 유혹들에 쉽게 빠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럼으로 인해 기본치료에 의한 컨디션의 저하에다가 잘못된 처치 및 심리적 고통으로 인해 더욱 더 컨디션이 악화되는 일들이 적지 않게 나타난다.

 이에 기본적인 항암치료에 의한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을 들어주고, 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완화시켜줌으로서 치료효과를 증강시킬 수 있는 역할을 암요양병원에서 해주어야 한다.

 필요시 약물요법이나 영양제 요법을 통해 환자분들의 컨디션 회복을 도와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암환자의 대부분은 전체적인 몸 컨디션의 저하로 인한 면역저하로 인해 우리 몸에서 생겨나는 비정상적인 암세포의 제거작업이 원할치 못해 암환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기본적인 항암치료에 더해서 정상적인 몸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암치료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몸 컨디션의 저하는 어떤 특별한 원인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 그 원인들이 다 있다.

 음식, 운동, 수면, 햇빛보기, 스트레스 등 일상생활에서 컨디션을 저하시키는 요소들을 체크해 그 것들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컨디션을 위한 생활습관을 갖추도록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이런 생활상의 문제점과 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이 개인이 혼자서 해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이런 부분에 대해서 체계적인 문제 해결방법을 제시해주고 잘못된 습관을 교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적어도 암환자를 위한 요양병원이라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서비스 항목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작업들은 수술기간동안 1주일 정도 입원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진료보는 대학병원급에서 면밀히 해줄 수 있는 의료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암요양병원에서 그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암요양병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항암치료의 보조요법을 시행할 수 있는 의료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

 그리고 부작용 및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 이와 관련된 경험이 있는 의료진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환자들의 기존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게 음식, 운동, 마음안정 등의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분들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기할 수 있어야겠다.

 <※제창민 원장은 양산 유일의 암 요양병원인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179-19번지 소재에 풍경요양병원을 운영 중입니다>.

 [제창민 병원장 약력]=부산대 의과대학과 대학원(의학박사) 졸업, 외과학 교수출신 외과전문의로 양산시보건소 공중보건의 근무, 동의의료원 외과과장, 행복한외과병원 병원장 등 역임, 대한 암학회 정회원, 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외래교수(정교수).

양산뉴스파크 webmaster@ysnews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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