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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시장 관련 의혹 양산시 '자체특별감사' 착수

기사승인 2021.06.18  11: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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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섭 부시장 단장 맡아 2개반 9명 구성해 3주간, 정의당도 시민서명 감사원 감사청구 발송

 김일권 양산시장.(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양산시장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자체특별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행정의 신뢰도와 직원사기가 저하된 만큼 연일 계속된 언론보도 이후 시민사회 일각에서 계속 제기돼 왔던 의혹을 집중 감사해 시시비비를 명백히 가려 책임소재를 분명히 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16일 오전 백승섭 부시장 주재로 특별회의를 개최해 현 김일권 양산시장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3주간 특별감사반을 편성해 자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감사와 관련 시는 백승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2개반 9명을 감사반에 편성하고 감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감사담당관 외 타 부서 소속 직원 중 관련 분야 전문성이 있는 직원도 감사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특감반은 현재 경남경찰청에서 수사 중이거나 소송 중인 사안을 제외하고 각종 공사와 관련 친·인척 및 측근 일감 몰아주기, 사적 이해관계 신고 관련 행동강령 위반 등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 시장을 둘러싼 모든 비리의혹을 밝혀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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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특별감사 결과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내부징계를 하고 필요시 수사의뢰와 고발 등의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승섭 부시장은 "시민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총망라해 진실을 규명하는데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일권 시장은 현재 발목부상으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요양 중으로, 이와 관련 별다른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양산시는 일부 보도에 대해 해당기자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상태이며 정의당 경남도당과 양산지역위원회도 김 시장 의혹보도에 대해 지난 17일 시민들의 서명운동을 통해 받은 감사원 감사청구서를 발송하고 기자회견도 가졌다.

 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김 시장의 각종 의혹보도에 대해 양산을 방문해 '사실확인'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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