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연 84세 공설운동장·실내체육관 건립 등 지역인프라 확대 기여 22일 시청서 노제 진행
손유섭 민선 1기 초대 양산군수 및 시장.(사진제공=양산시) |
민선 1기 초대 양산군수와 양산시장을 역임한 손유섭 전 시장이 지난 20일 향년 8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손유섭 전 양산시장은 1937년 양산군 중부동에서 출생해 양산초와 양산중, 양산농업고등학교(현 양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항공대학교에 재학하다 중퇴했다.
중퇴 후 양산군청에서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양산군청에서 재무과장, 기획실장, 내무과장 등을 지내고 1994년 지방서기관으로 명예퇴직했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양산군수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1996년 양산시 승격 후 1998년까지 초대 양산시장을 역임했다.
손 전 시장은 1996년 양산시 승격, 각종 택지개발사업, 양산시 인프라 확충에 기여했으며 공설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건립, 체육시설 확충, 주진동 청소년 수련관 및 도서관 건립 등 문화체육시설 확대에도 노력했다.
고인의 빈소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8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다.
손 전 시장의 혼을 기리기 위한 노제는 22일 오전 9시 양산시청 본관 건물 앞에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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