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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보] 23일자 양산 '학원감염 8명' 발생

기사승인 2021.06.23  20: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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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생들 무더기 확진사태로 2개 학교 전수검사 실시예정, 해당학원 폐쇄조치 단행

 23일자 양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총 집계상황.(자료제공=양산시 홈페이지)

 양산에서는 23일 전날인 22일 발생한 고교생 코로나19 확진자 3명과 관련 이들이 다니던 학원을 전수조사한 결과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먼저 ▶양산 465번은 10대 남학생, ▶양산 466번은 10대 여학생, ▶양산 467번은 10대 남학생, ▶양산 468번은 10대 남학생으로, 이들 4명은 전날인 22일 확진된 양산 462번과 463번이 다니는 양산 A고교의 학생들이다.

 ▶양산 469번은 10대 여학생, ▶양산 470번은 10대 남학생, ▶양산 471번은 10대 여학생으로, 전날인 22일 확진된 464번이 다니는 양산 B고교의 학생들이다.

 ▶양산 472번은 40대 여성으로 학생들이 감염된 학원의 종사자이다.

 이번 학원 감염사태와 관련 양산시 방역당국은 22일 고교생인 학원생 3명의 최초 확진 후 해당 학원과 확진자가 다니는 고등학교 2개소 14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이날 학생 7명, 학원 종사자 1명 등 8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39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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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양산 소재 학원 관련 누적확진자는 총 11명으로 증가했다.

 이들 7명의 학생들은 기존 확진자 3명과 같은 학원을 다니는 학원생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학원생과 종사자 150여 명(전수검사),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양산 소재 A와 B 고등학교 2개소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학원은 방역 소독 후 폐쇄조치했으며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양산 소재 A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82명과 교직원 14먕 등 총 9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양성 4명, 음성 92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1학년과 2학년 50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산 소재 B 고등학교도 학생 39명과 교직원 2명 등 총 4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양성 3명, 음성 38명으로 나타났으며 1·2·3학년 1,000여 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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