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복지재단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지역소외계층 돕기 위해 정성담은 식사 200개 전달
본도시락 양산시청점과 증산점을 운영 중인 김민주·김수형 부부가 양산시복지재단 김경훈 본부장(가운데)에게 도시락 200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복지재단) |
도시락 판매점을 운영하는 부부가 양산 관내 어려운 이웃의 식사지원을 위해 200개의 도시락을 기증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본도시락 양산시청점과 증산점을 운영 중인 김민주·김수형 부부는 양산시복지재단을 통해 도시락 200개를 전달했다.
이 도시락은 밥을 하기 어려운 노인세대나 장애인 가정의 지원을 위해 두 부부가 직접 다양한 건강반찬을 담아 제작한 음식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장운영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정성이 담긴 '따뜻한 한끼'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도시락으로 알려졌다.
김민주·김수형 부부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것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도시락 한끼라 생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힘을 내 코로나 극복은 물론 이 추위를 잘 견디시기를 응원드린다"고 말했다.
김경훈 재단 본부장은 "어려운 시기를 맞아 자신도 힘든 가운데 이웃을 위해 직접 도움을 실천하신 김민주·김수형 부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신 도시락은 관내 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했으며 시민들께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따뜻한 사랑나눔이 잘 전파되는 훈훈한 사회가 되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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