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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 25일 하루 코로나 '확진자 200명' 발생

기사승인 2022.01.25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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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권 시장 '긴급 기자회견' 마련해 설 연휴기간 이동자제 호소, 학원 3개소 휴원조치 단행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김일권 시장.(사진제공=양산시)

 코로나19의 확진자들이 양산에서 지난 24일 50명에 이어 25일에는 200명에 이르는 지역 최대수치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비상이 걸렸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25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고향 및 친지방문 등 이동자제를 호소했다.

 양산에서는 1월초 하루 10명 안 팎의 하루 확진자 발생으로 다소 진정되다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확산으로 관내 기도원, 노인요양시설, 체육시설,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데다 지난 24일에는 하루 50명, 25일에는 200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발생해 설 연휴를 전후해 폭증우려를 낳고 있다.

 시는 확진자 중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초등생들의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학원 등을 통한 감염사례의 다량발생 파악에 따라 학원 3개소에 대한 휴원조치, 초등학교에 대한 신속한 방역조치를 했다.

 또 관내 학원가를 대상으로 방역지침 위반사항에 대한 일제점검과 12세 이상 학생들의 예방접종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게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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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설 명절연휴의 인구이동으로 인한 감염차단을 위해 마음으로만 나눔과 고향친지 방문의 최대한 자제 등 방문 대신 전화안부를 권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실내와 실외의 철저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기, 이상증세 발생시 신속한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현재 양산의 경우 예방접종률은 1차 85%, 2차 83.4%, 3차 46.2%로 1·2·3차 모두 경남도 평균과 전국 평균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는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대한 조치로 재택치료를 80%까지 확대하고 비상인력을 동원해 재택치료 관련 업무에 매진하는 등 재택치료자의 가족감염이 없도록 안심숙소 지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일권 시장은 "양산시민들께서 이번 설은 고향, 친지방문, 여행 등 타지역 이동을 자제해주시고 가족 및 친척모임을 최소화해 오미크론 확산방지에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예방접종에 적극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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