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 초청 실시, 회원기업 대표 등 100여 명 참석
양산상공회의소의 CEO세미나 모습.(사진제공=양산상의) |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병대)가 '2023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CEO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을 초청해 실시한 세미나는 회원기업 대표와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규철 실장은 "세계적 보건위기 지속으로 국내 민간소비와 수출성장세가 위축되고, 내수침체로 인한 고용부진이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부분적 봉쇄조치와 세계경제의 글로벌 금융위기 보다 더 심각한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주요 국제기구들이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이후 국가간의 협력이 어려워지고, 중간재 자급화 등으로 경제성장률에 부정적인 요소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외개방과 규제 합리화 등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혁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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