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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암 임도불사 공사 1년여 만에 완공 '준공식'

기사승인 2023.03.26  14: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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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 830m에 폭 6m 사찰정상까지 차량통행 가능, 고령신도 등 사찰방문 불편해소 기대

 천성산 미타암 임도불사 기공식에서 동진 주지스님의 인사말 모습./ 양산뉴스파크

 대한불교 조계종 천성산 미타암(주지 동진스님)의 임도 도로개설 준공식이 26일 진행됐다.

 미타암 임도는 지난 2021년 11월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착공해 약 1년 5개월 만에 정식 개통행사를 가졌다.

 미타암이 새로 개설한 임도는 길이 830m, 폭 6m로, 총 12억 5,000여 만원의 공사비가 투입,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조성됐으며 미타암 사찰의 정상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다.

 천성산 미타암 임도불사 기공식 모습./ 양산뉴스파크

 이날 행사에는 통도사 현문 주지스님과 윤영석·김두관 국회의원, 서형수 전 국회의원, 한옥문 국민의힘 양산 을 당협위원장, 박인 경남도의원,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강태영 시의원, 김경우 양산시산림조합장 등 신도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미타암의 경우 신라초기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중요문화재인 '보물 제998호 양산미타암 아미타여래입상'이 퇴적암으로 조성된 미타굴 안에 봉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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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중 으뜸으로 알려진 미타암은 그동안 도로가 없어 차량통행이 불가능하면서 고령이나 몸이 불편한 신도들이 방문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준공된 미타암 임도 모습./ 양산뉴스파크

 또 보물인 아미타여래입상도 화재시 소방차 통로가 없어 문화재 보호는 물론 인명보호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었다.

 동진 주지스님은 "임도불사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기도처로 알려진 미타암의 이번 임도개설로 신도들의 방문에 불편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타암은 이번 임도불사 준공을 기념해 소외계층 세대를 위해 웅상지역 4개동에 라면 1,000상자를 기탁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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