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경찰서, 유관기관과 합동단속 전개 총 8건 적발···최근 4년간 이륜차 사망사고 27% 차지
양산경찰서의 이륜차 등 교통법규위반 합동단속 모습.(사진제공=양산경찰서) |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최근 배달앱을 통한 식생활 문화확산에 따라 이륜차들의 활동이 늘어난 가운데 양산지역의 최근 4년간 교통사고 사망건수 중 이륜차 사고가 약 3분의 1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이 안전운전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섰다.
양산경찰서(서장 유병조)는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면 석산 일대에서 이륜차, 개인형이동장치(PM)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법규위반 근절,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관내 이륜차·PM 교통사고와 법규위반행위 증가추세에 따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양보와 배려운전을 통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단속에는 양산경찰서, 양산시청, 차량등록사업소, 교통안전공단 총 25명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양산지역의 4년간 교통사망사고 현황분석에서 전체 중 이륜차 사망사고는 27%로 나타났으며 이륜차 특성상 교통사고 발생시 중상해 및 치사율이 높아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단속내용은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위반, ▲음주·무면허운전, ▲자동차 안전기준위반, ▲불법튜닝 등 구조변경 등에 대해 이륜차 강력단속, 운전자 대상 안전운전 홍보이다.
단속결과 이륜차 교통법규위반 5건과 불법개조 등 자동차관리법위반 3건 등을 적발했다.
유병조 양산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단속·홍보·시설개선 등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운전자 스스로가 교통안전의식을 갖고 양보와 배려하는 안전운전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양산경찰서의 이륜차 등 교통법규위반 합동단속 모습.(사진제공=양산경찰서) |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