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관리자회의서 '시장 공약사항 부진부서 대책보고', 91개 공약사업들 되짚어 보는 시간 마련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관리자회의' 모습.(사진제공=양산시) |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가 민선 8기 시장공약사항 추진과 관련 이행률이 다소 낮은 부진사항에 대한 대책마련과 문제점을 분석하는 등 해결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동연 시장 주재로 국·소장, 담당관, 소관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공약사항 부진부서 대책보고'를 주제로, 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개최된 시장 공약사항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민들과 약속한 5대 정책목표, 11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한 91개의 공약사업 중 이행률이 다소 낮은 공약사업 14건에 대한 문제점 분석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부서에서는 △양산시 지식산업센터(창업벤처타운) 건립, △부산~웅상~울산광역철도 사업조기집행 추진, △우불산성 복원사업 및 주위환경 개선, △하북파출소 이전 건립, △양산수목원 조성, △상삼, 소석지구 택지개발, △국도 35호선 우회도로(동면~상북) 조기건설, △운전업 종사자를 위한 교통회관 설립, △북부동 5개 저층아파트 재건축 지원, △시민불편 해소 등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중점공약사업 등을 보고했다.
시는 공약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게 추진상황을 반기별로 점검 중이며 시 누리집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추진 상황, 분야별 세부실천 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이행률이 다소 낮은 공약사업은 심도깊은 원인분석과 부서 및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며 "공약사업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임기 내에 이행할 수 있게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만전,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당초예산 편성철저, △2025년 국비확보 및 현황파악 철저, △전기차 화재예방 관련 대책수립, △장기적인 폭염대책 수립 등의 당면현안 업무추진도 만전을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