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식품제과제빵과 1학년생, 프랑스 리옹 유렉스포 개최대회 제과부문 한국대표 참가 수상
프랑스 리옹 유렉스포에서 개최된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호텔식품제과제빵과 1학년 임나연 학생의 방송캡처 모습.(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의 호텔식품제과제빵과의 1학년 임나연 학생이 프랑스 리옹 유렉스포에서 개최된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 제과부문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해 '은메달'을 수상했다.
한국시간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 대회는 격년마다 개최되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상위 2명이 한국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다.
은메달을 수상한 임나연 학생은 지난해 상반기 치열한 경쟁을 통해 한국대표에 선발된 뒤 국제기능올림픽의 전초전으로 2023호주 기능경기대회 출전, 지난 1월 이태리에서 개최된 주니어 페이스트리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국제기능올림픽의 과제는 ◇첫 날 ▶모듈A-앙트르메, ▶모듈B-설탕공예, ▶모듈C-마지팬 모델링 , ◇둘째 날 ▶모듈D-초콜릿봉봉&초콜렛스탠드, ▶모듈E-샤브레쿠키, ▶모듈F-타르트로이틀에 걸쳐 21개국의 각 나라 대표선수들이 메달을 놓고 결전을 벌였다.
고동훈 지도교수(겸임교원)는 국내·외 우수한 대회수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기술구현과 창의력을 발휘시키며 국내 최고의 기술지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임나연 학생은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엄청난 영광을 가져와 기쁘다"며 "다시 한번 출전의 기회가 생긴다면 꼭 열심히 노력해 금메달을 목에 걸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손영우 총장도 "이번 수상은 실무중심의 현장기술교육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학생들의 열정적 노력이 더해져 얻어낸 결과이다"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한 임나연 학생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의 실력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