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동 소재 일반도로 1차선 대기 중 범퍼서 원인모를 화재발생, 119 출동해 14분만에 진화
양산시 남부동 소재 일반도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로 전소한 SUV차량 모습.(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의 도로에서 주행 중 신호 대기하던 차량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후 6시 49분 경 양산시 남부동 소재 일반도로에서 A씨가 몰던 SUV차량이 좌회전을 위해 신호대기 중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14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밀양에서 양산의 자택으로 가던 A씨가 4차선 도로에서 1차선의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다 갑자기 SUV차량의 범퍼부분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 차량에 같이 타고 있던 동승자 B씨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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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남부동 소재 일반도로에서 발생한 SUV 차량화재 모습.(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
화재가 발생하자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는 차량을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전소하면서 소방서 추산 1,14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차량화재 신고를 받은 119는 소방대원 23명의 인원과 소방차와 구급차 등 7대의 장비를 이용해 신속히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이 차량화재로 일부 차선의 도로가 통제되면서 차량이 정체, 운전자들이 주행에 불편을 겪었다.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2015년 경유 차량으로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관련 리콜예정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차량의 정확한 원인을 위해 수사 중이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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