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JC 주최 '청소년 잉글리쉬 스피치 콘테스트' 대상수상자, 글로벌 시대 맞는 특별경험 제공
윤영석 의원이 주선해 마련된 '제3회 양산청년회의소와 함께하는 청소년 잉글리쉬 스피치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 학생들 초청, 주한 영국대사와의 만남 모습.(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 |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의 윤영석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양산청소년들인 김서인 양(증산초 5학년)과 이다영 양(서창고 2학년)을 초청, 서울시 중구에 소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콜린 크룩스 대사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만남은 윤 의원이 '제3회 양산청년회의소와 함께하는 청소년 잉글리쉬 스피치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두명의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맞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 같은 자리는 지난해에도 주선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26일 윤 의원은 학생들과 주한 영국대사관을 방문해 대사와 직접 만남 자리를 주선했으며, 청소년들이 외교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학생들은 현장분위기를 직접 경험하며 영어로 대사와 소통하는 등 양국간 외교관계, 청소년 진로, 교류협력, 영국 대사관의 역할, 대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의하고 응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
김서인·이다영 양은 대상수상의 영어스피치 대회 주제내용을 대사에게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했으며 자신의 진로계획을 대사에게 공유하고, 이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윤영석 의원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한국과 영국이 1883년부터 시작된 오랜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2023년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하는 등 경제, 안보, 환경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왔음을 강조했다.
여기에 지난해 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의 본회통과로 방산분야 기업지원과 미래성장동력이 확보됐음을 설명하고 양국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강화도 당부했다 .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도 "영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브렉시트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은 글로벌 도전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파트너로의 중요한 관계다"며 "양국간 지속적 경제협력과 문화적 연대강화가 중요하며 앞으로도 상호신뢰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윤영석 의원은 "우리 양산청소년들이 영국의 글로벌 리더와 직접 교류하며 새로운 시각을 넓히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간의 지속적 협력강화로 안보,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