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동 중심가 55대 공간 '공영주차장' 조성

양산시 공영주차장 모습.(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금융기관과 병·의원,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덕계동 중심가 일원에 약 55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덕계동 989번지 일원 7필지(1,929㎡)에 사업비 40억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조성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덕계동에는 현재 공영·사설주차장 등 노외주차장 5개소 199면, 노상주차장 2개소 225면 등 7개소 424면이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비해 인근 주차시설이 턱 없이 부족해 공영주차장 조성요청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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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될 덕계동 공영주차장 부지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웅상출장소)

 또 극심한 주차난 해소와 함께 부지내 폐건물 등 철거를 통한 도심환경정비 차원에서도 주차장 조성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이번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통한 차량운행 원활화, 불법주·정차 차량단속민원 감소, 유동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주차장 조성에 따른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실시 중이며 감정평가가 끝나면 토지보상 후 본격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웅상지역은 도로 주정차 문제로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민원이 높은 지역부터 공영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이다"며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