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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우 의원, 생활쓰레기 수거방안 개선책 '제안'

기사승인 2019.04.21  12: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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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세대·다가구 주택은 '생활폐기물 보관함', 마을단위의 '우리동네 재활용 수거함' 설치 주장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의회 문신우 의원.(사진제공=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문신우 양산시의원이 주택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수거방안에 대한 개선책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깨끗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세대 ·다가구 주택에 대한 '생활폐기물 보관함'과 마을 단위의 '우리동네 재활용 수거함' 설치를 제안했다.

 그는 "살기 좋은 동네와 살기 좋은 도시를 저해하는 요인인 쓰레기 처리에 대해 논의드린다"며 "인구 35만의 중견도시이자 살기좋은 도시인 양산으로 이주해온 시민들이 사는 일부지역에서 '쾌적한 주거환경' 보장을 받지 못한 삶의 질 저하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신도시 조성지역은 대규모 공동주택 조성으로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의 분리배출이 잘 관리되고 있는데 비해 다세대·다가구 주택은 분리수거함이나 생활쓰레기 보관함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세대·다가구 주택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이용, 건물 앞에 둬 '문전수거'를 하고 있지만 길고양이의 횡포로 봉투가 찢겨 주변이 엉망이 되고 있다"며 "또 무단투기한 쓰레기들도 건물주변과 도로변에 쌓여 악취,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갈등도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산시는 지난 2014년부터 다세대·다가구 주택 사용승인시 생활폐기물 보관함을 설치토록 의무화했으나 그 이전에 지어진 건물들은 시행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양산 관내 2014년 이전에 지어진 20세대 이하의 다세대·다가구 주택은 전체 2,260동 중 1,302동으로, 절반이 넘게 차지하고 있으며 중앙동 및 삼성동의 경우 전체 18%인 319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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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신우 의원은 "이에 따라 다세대·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의 쓰레기 문제의 대책마련을 촉구한다"며 "그 대책으로 2014년 이전 지어진 다세대 ·다가구 주택의 경우 '생활폐기물보관함 설치방안'을 검토해 동물피해와 무단투기를 방지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수거함' 설치도 제안했다.

 문 의원은 "현재 양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국비지원사업으로 동네 거점에 마을단위로 재활용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마을에서 관리하는 '재활용 동네마당'을 17개소 설치했다"며 "하지만 여기서 보완을 통해 양산시 자체사업으로 재활용품을 포함, 생활쓰레기도 보관할 수 있는 '우리동네 수거함'의 설치방안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단독주택,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는 곳을 거점으로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등을 버리고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 형태의 '마을 공동수거함'을 설치하면 거리미관 개선,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보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문신우 의원은 "거리의 청결은 살기 좋은 동네의 전제이자 기본이다"며 "한 동네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동네가 쾌적한 진정한 '살기 좋은 도시 양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분 발언에 앞서 문 의원은 원도심 지역의 지반침하 현상에 대해 조속한 대책을 촉구하고 남양산역 등 대형공사장 주변에 안전 휀스망 설치 등으로 시민안전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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