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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인터뷰] "밀착형 슈퍼운영으로 지역민에 충족"

기사승인 2019.04.22  0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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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마트 진성구 영업본부장

 우리마트 진성구 영업본부장.

 양산지역에서는 최초로 웅상에 문을 연 우리마트(대표이사 하진태)가 지역밀착형 슈퍼마켓의 시대를 주장하며 지역민의 욕구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트는 주민과 함께 잘사는 동네만들기를 구호로 급변하는 유통업계의 발빠른 대응과 다양해지는 고객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마트 웅상점 진성구 영업본부장을 만나 우리마트에 대한 전략과 소개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우리마트에 대해 소개하자면

 =우리마트는 1997년 11월 부산에서 '축산마트'라는 간판을 달고 첫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는 IMF구제금융을 받던 시기로 도산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퇴직자들이 거리로 내몰리는 위기의 상황이었다.

 위기가 오히려 기회라는 하진태 창업주의 사업적 판단아래 부산 영도에서 처음으로 'SSM(Super Super Market)' 유통전선에 뛰어들어 지역밀착형 슈퍼마켓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생식품인 야채, 과일, 정육, 수산의 산지 직구매로, 당일 입고된 상품은 당일판매해 최대한 신선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판매전략과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소비자가격을 낮췄다.

 이익을 적게 남기더라도 더 많이 판매하겠다는 영엽전략으로 주위 경쟁업체보다 우위의 영업으로 창업 3년 후 확보된 자금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세확장에 돌입했다.

 2000년 후반부터는 개인점들을 인수통합해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지역밀착형 슈퍼마켓 운영기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우리지역에 사는 모든 주민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트가 되겠다'는 취지로 친근감이 묻어나는 '(주)우리마트'로 상호를 변경, 사업확장에 전력을 다해 왔다.

 그 결과 현재는 3,000여 평의 물류센터 및 사옥소유로 영남권 소매유통업계의 선두대열에 합류하는 등 양산 웅상점을 포함한 17개 SSM 직영점과 빌딩 임대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웅상지역 대형마트들과 경쟁할 특별한 영업전략은

 =많은 조건들이 정면대결로는 대형할인매장들을 도저히 따라 갈 수 없는 상황에서 특별한 영업전략 창출해내지 않으면 대형마트에게 승산이 없을 인식, 우리마트는 창업이후 줄 곳 지켜온 영업전략으로 질좋은 상품을 최대한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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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위해 현재도 수십명의 부문별 구매담당자들이 이른 새벽부터 산지나 도매시장에 상주하며 질좋은 상품을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하려고 열심히 근무 중이다.

 대형마트와 달리 인근지역 산지들을 발빠르게 다니며 수확 후 최대한 빠른시간에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전달하는 것이 우리마트의 가장 큰 영업전략이다.

 또 고객을 개인소비자에 국한하지 않고 웅상지역내에서 요식업을 운영하는 사업자 고객까지 범위를 넓혀 식당운영에 필요한 식자재 상품을 다양하고 저렴하게 구비해 '도소매 복합할인점'으로 운영하면서 대형마트와는 다른 차별화 전략을 펼치겠다.

 ◇지역 로컬마트들의 부활방안은

 =수년전부터 유통업계 동향은 뚜렷하게 한방향으로 급변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온라인 유통업체와 달리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간 매출실적 상한가를 갱신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오던 대형마트가 최근 성장세가 약해지고 전년대비 부진한 매출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현재 시행 중인 유통법과 상생법인 대규모 점포 출점제한, 영업시간제한, 월 2회 이상 의무휴무의 영향도 있겠지만 과거 대가족 생활중심의 사회환경이 핵가족 또는 개인생활 중심의 사회환경으로 변화한 것이 가장 큰 영향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도 오프라인 매출 중 유일하게 편의점과 몇몇 지역의 로컬마트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회가 급변하면서 대량으로 많은 상품을 구비해놓고 소비하던 생활패턴에서, 소량으로 필요한 만큼 그때 그때 구매해서 소비하는 생활패턴으로 바뀌는 고객들로 인해 승승장구를 이어가던 대형마트의 실적이 부진하게 되고 반면 편의점이나 지역밀착형 슈퍼마켓 실적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지역 로컬마트들이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소단량 상품구색을 다양화해 간편식이나 냉동식품등의 판매에 집중해야 한다.

 위치적 유리한 접근성을 이용해 고객이 필요한 만큼의 양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제공한다면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산시민들에게 드리는 말은

 =지역에 이바지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수익의 일부는 지역발전에 기여 및 환원하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잘사는 동네를 만들어 가겠다.

 급변하는 소매유통업계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마트 전 임직원은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열심히 일함에 만족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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