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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물놀이 최고팀 '느닷' 양산온다"

기사승인 2019.04.23  22: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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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4시 중부동 젊음의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 운영위원회 후원 및 이주연 대표 주선

 사물놀이 느닷의 공연 포스터.(사진제공=국악예술단 풍)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된 농악과 민요, 판소리, 무속음악, 탈춤, 한국무용을 활용해 공연제작을 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인기 사물놀이팀 '느닷'이 양산에서 공연을 가진다.

 공연팀 느닷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양산 중부동 소재 젊음의 거리에서 '전국투어 busking in 양산'편을 전개한다.

 느닷은 한글표기로 '느닷없다'를 의미하며 영어표기로 'Newdot' 느닷없이 나타나 새로운 점을 찍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명의 젊은 판소리 국악인들로 이뤄져 있는 느닷은 전통음악을 활용한 '사물놀이 느닷'만의 새로운 음악세계, 예술세계를 구축하려는 젊은 '연희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사물놀이를 기반으로 '전통연희'를 약 10년간 학습해 온 팀으로, 이를 기반으로 전통연희의 음악적, 연출적 특성을 연구하고 활용해 개성있는 음악 및 공연을 만들어 사물놀이의 3세대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한 많은 수상경력과 국내와 외국 등에서의 각종 초청공연, 버스킷 공연으로 최고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공연팀이다. 

 사물놀이 느닷의 공연 모습.(사진제공=국악예술단 풍)

 이번 양산공연에는 '길놀이'와 '비나리', '판굿', '삼도농악가락-대동놀이'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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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은 길놀이로 무대 밖에서 입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비나리' 노래로 관객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삼도 농악가락에서는 경기도와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의 가장 으뜸인 가락을 모아 만든 연주곡을 공연한다.

 이 삼도 농악가락의 경우 꽹과리와 징, 장구, 북을 이용한 우렁차며 정교한 연주를 펼치며 이 공연은 보는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사물놀이의 대표 연주곡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 판굿은 사물놀이의 꽃으로 전해지며, '상쇠'는 부포라는 꽃을 머리에 쓰고 다른 '악기잽이'는 상모라는 술 달린 모자를 쓰고 대형을 갖추며 연주를 하는 퍼포먼스이다.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가진 공연으로, 각 악기마다의 개인놀이는 연주자 개개인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특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느닷'의 공연은 양산 국악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국악예술단 '풍'의 이주연 대표가 주선해 이뤄졌으며 젊음의 거리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승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행사가 진행되게 됐다.

 이주연 풍 대표는 "이번 공연은 국악과 전통타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지방에서는 접하기 힘든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의 것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승권 젊음의 거리 운영위원장도 "이번 공연은 젊음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는 행사로, 추천을 받아 운영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활성화와 문화공연의 확산을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젊음의 거리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행사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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