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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과 도로여건 개선 '사망사고 확 줄였다'

기사승인 2019.07.19  0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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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경찰서 음주적발 171% 증가 비해 사망은 '0', 보행자 사망도 86% 감소해 제도개선 성공

 양산경찰서 이정동 서장이 직원들의 출근길 숙취운전 음주운전 단속에 직접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양산경찰서)

 양산지역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인은 양산경찰서(서장 이정동)의 집중적인 계몽과 단속강화에 따른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양산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음주운전 사고처벌법 강화의 '윤창호 법'인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 후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음주단속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적발된 음주단속 건수는 총 890건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328건에 비해 171.3%나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음주사고는 지난해 동기 169건에 비해 올해는 96건으로 43.1%나 크게 감소했다. 음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양산경찰서의 대대적인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자의 사고를 사전에 막은 효과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경찰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특별단속 기간을 정해 20분~30분 단위로 장소를 바꿔 단속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하기도 했었다. 

 또 윤창호 법 시행 전후 '딱 한잔'만 마셔도 음주수치가 나온다는 단속기준 강화의 홍보활동과 음주운전은 범죄라는 시민의식 개선, 주 52시간 근무확대로 가족과 함께 저녁을 보내는 '워라밸' 족의 증가 등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보행자들의 사망사고도 줄어들었다. 지난 3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110일간 실시한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대책 기간'의 사망자 수는 지난해 8명에서 1명으로 86%나 크게 감소했다.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감소한 배경에는 양산시와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들과 정보를 공유해 사고원인 분석을 통한 대책마련의 결과로 보고 있다.

 양산서는 시설개선 및 위험요소 해소와 각 기관간 협업으로 실질적 예방대책수립을 위해 실시한 긴밀한 연락체계 구성 등을 전개해왔다.

 특히 남양산역 등 보행자 무단횡단 다발지역에 중앙분리대 10개소 설치와 증산역·가양초등학교 대각선 횡단보도 등 보행자가 많은 지역에 횡단보도의 보행신호를 연장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정했다.

 증산리의 상가밀집지역인 라피에스타 일대 3개소 등에도 기존 평면형 횡단보도보다 높게 설치하는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 차량속도 감속과 교통약자·보행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남부동 주공 7단지 정문 앞과 상북 소토 감결마을회관 앞 등 횡단보도간 거리가 먼 지역에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메기로·제방로 등은 70km/h에서 60km/h로 제한속도를 하향 변경했다.

 양산경찰서는 관내 신호기 증설과 중앙분리대, 제한속도 하향 등 간단한 교통안전시설 개선만으로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효과가 매우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제도개선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었다.

 이정동 서장은 "윤창호 법 시행 후 경남도내 음주운전 단속건수에서 양산경찰서가 가장 많았으며 이는 음주사고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려는 굳건한 의지를 보이며 실질적으로 음주운전 및 사고감소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 서장은 "시민안전을 위한 중앙분리대와 안전펜스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로 인한 다양한 방안책을 통해서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었다"며 "안전한 교통환경조성을 위해 홍보·단속·시설개선 등의 다각책 대책으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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