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간 강호동 부시장 특강과 황산공원 등 주요사업장 방문, 진행사업들 체험위주 진행
신규임용예정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호동 양산시 부시장이 특강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
양산시가 2019년 제2회 경상남도 지방직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신규임용예정공무원 8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현장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들이 임용 전에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역할을 이해하고 시의 주요시설, 사업현장을 돌아보며 공직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첫 날 교육은 강호동 부시장의 '지방공무원 역할'과 '양산시 기본현황'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실무에서 꼭 필요한 조직, 인사실무, 예산의 이해, 회계지출 절차, 새올 및 온나라 시스템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전문강사가 아닌 실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배공무원들이 강사로 나서 공직생활 과정에서의 경험과 꼭 필요한 실무지식들을 전달, 상호간의 소통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강호동 부시장은 젊은 세대의 관심사에 맞춘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공직문화 등을 설명하는 등 특강을 통해 "양산시는 성장하는 도시인만큼 공직자의 역할도 중요해 사명감을 갖고 기본에 충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날에는 황산공원과 자원회수시설 등 양산시 주요사업장을 돌아보면서 실제 공무원들이 진행한 사업이 양산시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시민들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양산시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안종학 행정과장은 "신규임용예정공무원 교육이 마무리되는 11월 중으로 순차적으로 임용해 시민봉사에 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