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열 민선 제1대 양산시체육회장 '취임식' 개최

정상열 민선 제1기 양산시체육회장 단체사진./ 양산뉴스파크

 민선 제1대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 취임식이 17일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영석 국회의원,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식전공연으로 스포츠댄스, 국민의례, 내빈소개, 취임회장 약력, 꽃다발 증정식,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임회장인 김일권 양산시장의 체육회기 전달은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하면서 취소됐다.

정상열 회장의 취임사(상단), 윤영석 국회의원(하단 좌)과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의 축사./ 양산뉴스파크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김정언 양산시 13개동 문화체육회협의회장은 정상열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정상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화합, 투명한 운영으로 양산시체육회 잘 이끌어 가겠다"며 "스포츠는 복지고 산업으로, 이제는 생활체육이 대세인 만큼 양산시민들의 신체건강에 따른 행복한 삶 유지는 물론 각종 대회유치 등의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체육회가 매개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양산시가 창원시, 김해시 다음으로 큰 도시로 급성장해씨만 체육시설과 체육정책은 아직도 미흡하다"며 "대한체육회 정책에 발맞춰 체육 정책개발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체육정책진흥위원회'의 발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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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회장은 "체육회를 반석에 올려놓은 김일권 직전회장님과 국회의원님, 시의원님들과 잘 소통해 더 많은 예산지원과 시설확보에 주력하겠다"며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프로그램으로 각계각층의 동호인들이 보다 손쉽게 체육활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이 강한 양산만들기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상열 회장(우측)의 축하 꽃다발 전달식 모습./ 양산뉴스파크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외빈들./ 양산뉴스파크

 이와 함께 "지난 선거과정에서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체육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살려 민선 체육회장으로 최선을 다해 양산시체육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저와 함께 선거를 치렀던 박상수 전 상임부회장님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과 선배체육인으로 잘 모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윤영석 국회의원은 "오늘 정상열 회장의 민선 1대 체육회장 취임식은 양산시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의 3대 도시로 도약한 양산시는 그동안 숨가쁘게 성장한 도시에 걸맞는 질적인 생활체육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양산시민의 건강, 복지, 모든 문화활동과 여가활동의 집결인 생활체육을, 기존의 시장이 체육회장을 하던 하향식 방식에서 전환해 민선회장이 시민들 체육수요 발굴, 정책을 이끌어내는 매개역할을 기대하겠다"며 "풀뿌리 민간단체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해온 정상열 회장인 만큼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례 모습./ 양산뉴스파크

 또 "선거과정의 시끄러운 점도 있었지만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된 만큼 약속하셨던 소통, 화합, 투명한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가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도 "양산시체육회 민선 1기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양산시의회도 시민건강과 양산시의 체육발전을 위해 늘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며 "오늘 참석한 많은 체육인들께서 양산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인 만큼 정상열 회장이 체육회에서 갈고 닦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양산체육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