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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양산 을 지역 출마 '소용돌이 치는 양산'

기사승인 2020.01.24  01: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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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뉴스파크 양산 출마설 최초 보도, 민주당 후보 갑 지역도 전략공천설 나돌아 관심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사진제공=김두관 의원 페이스북 캡처)

 양산뉴스파크가 최초로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 양산 을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출마예상자들 중 출마설(2019년 12월 30일자 양산뉴스파크)을 제기한 김두관 경기도 김포 갑 지역의 국회의원이 23일 공식적으로 이 지역에 출마할 것을 밝혔다.

 경상남도지사 출신의 김 의원은 도지사 시절 양산과도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김 의원은 설 연휴기간 전 현 지역구인 김포 주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24일 오후 12시 20분 김해공항에 도착해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과 귀빈실에서 티타임을 갖고 출마와 관련 짧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두관 의원은 "당 대표와 당 지도부의 강력한 요청과 부산, 경남지역의 정치적 어려운 상황을 받아들여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 을 지역에 그동안 출마를 위해 활동하고 있던 임재춘·박대조 예비후보는 사실상 고심에 빠졌다.

 이 지역은 이미 당에서 전략공천 지역으로 발표하면서 이 두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요청을 하며 반발을 사기도 했지만 이를 외면한 채 김두관 의원이 내정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주목되고 있다.

 여당의 김두관 의원 발표로 야당인 한국당에서도 전략공천 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는 여론이 높다. 

 현재 이 지역에는 제20대 총선당시 공천을 받아 민주당 서형수 현 의원과 대결해 패배한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과 무소속에서 복당을 통해 이번 총선에 도전하는 박인 전 경남도의원, 자유총연맹 회장인 윤종운 청정냉동 대표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실질적으로 양산은 갑과 을 지역에 현재 총선출마를 포기한 민주당 서형수 양산 을 국회의원과 양산 갑 지역에는 3선에 도전하는 한국당 윤영석 국회의원이 각각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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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타 지역에 비해 양산은 이번 총선이 역전의 기회라고 생각하는 한국당과 낙동강 벨트를 지켜 갑과 을 지역 모두 사수하겠다는 민주당의 대결이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다.

 특히 양산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지역인 만큼 여당차원에서는 절대 빼앗길 수 없는 중요한 격전지이다.

 이번 양산 을 지역의 김두관 의원 전략공천은 이 같은 맥락을 피할 수 없다. 여기에 양산 갑 지역도 3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장인 윤영석 의원이 자리를 굳히고 있어 민주당으로는 쉽지않는 지역이다.

 양산 원동 출신인 그는 그동안 당 수석대변인, 경남도당위원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중산층 서민경제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에 맞서 이 지역에 민주당으로 관심을 끄는 인물은 윤 의원과 같은 원동 출신의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이다.

 그는 1년 6개월이나 남은 임기를 놓고 사직 후 고향인 원동면에 주소를 이전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총선행보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원장의 출연으로 이 지역에는 그에 대해 전략공천설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 입당은 하지 않았지만 더불어민주당으로 소속을 갖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등 조만간 신속하게 모든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한양대 경영학 석사와 모스크바국립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구미·유라시아본부장을 거쳐 원장에 취임한 대외경제 통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민주당에는 심경숙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과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 박선미 공인회계사도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을 하고 있다.

 시민 A씨(45)는 "양산의 갑과 을 지역이 격전지에다 여당에서는 PK지역 중 꼭 승리를 이끌어야 할 중요한 곳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미 거물급 후보들의 등장이 예상됐었다"며 "여·야 누구라도 양산과 대한민국을 잘 발전시킬 수 있는 훌륭한 인물들이 당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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