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평가항목 모두 평균점수 상회, "지역역사·문화 등 정체성 확립 및 복원 위한 노력 이어가"
양산시립박물관 전경.(사진제공=양산시립박물관) |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지난해까지의 실적을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지난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의 규정에 의해 2년에 한 번씩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공립박물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설립목적의 달성도와 조직인력, 시설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실적, 박물관의 공적책임까지 총 5개 항목으로 평가하는 박물관 종합평가에 해당한다.
지난달 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개한 고시 및 세부결과서에 의하면 양산시립박물관은 평가항목 모두에서 평균점수를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전체 84.44점 중 공립박물관 평가최고점 86.66점과 인증기관 평균점 69.07점을 기록하며 공립박물관 업무실적의 상위권을 달성했다.
신용철 관장은 "지난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좋은 실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박물관의 각종 전시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시민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공립박물관의 존재목적인 지역역사·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복원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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