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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물금광산 관광자원개발화 계획 '첫 걸음'

기사승인 2020.09.15  22: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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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의회 곽종포 의원 지난해 6월 정례회 5분 자유발언 통해 관광개발의 필요성 제기해

 양산시의회 곽종포 의원이 지난해 물금광산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의회)

  양산시가 지난해 6월 양산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건의한 곽종포 의원(물금·원동)의 물금광산의 관광지 개발에 대해 '테마관광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실시하고 테마관광지 개발을 계획 중이다.

 물금광산은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산 72일대 소재 10만5,571㎡ 규모로, 한 때는 국내 2대 광산으로 알려지면서 1,000여 명의 광부가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양산시는 사)지방정책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결과 물금광산 관광지 개발에 따른 결과가 발표됐다.

 이 결과에는 물금광산이 관광지로서의 경제성이 있고 동굴의 내외부로 나눠 개발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으며 전체 사업비는 390억원을 전망했다.

 개발내용으로는 동굴내부에는 탐방로, 은하수길, 아쿠아월드, 인공폭포, 공포 체험관, 동굴 스카이워크 설치를, 동굴외부에는 광물전시관, 테마마을, 체험놀이터,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 설치계획이 제시됐다.

 사업목표 연도인 오는 2027년에는 연간 관광객 수가 29만명으로 추산되며 생산유발 효과도 765억원이 기대되는 등 갱도가 깊은 구간은 내부의 지하수로 개발시 안전상의 문제점 발생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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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종포 의원은 지난해 시의회에서 발언을 통해 "지역관광산업으로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할 수 있는 가운데 서부권 문화관광의 마지막 퍼즐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잠재가치가 있는 물금광산을 관광지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그는 광명동굴에 대해 "총 243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5년 4월 유료개장 이후 매년 500만명의 방문과 지난 2018년에는 112억원의 세외수입 확보와 40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곽 의원은 물금광산에 대해 "광명동굴은 규모가 총 8레벨, 7.8km인데 비해 물금광산은 총 9레벨, 18km 정도로 규모면에서 월등히 앞서고 공간활용 측면에서 더 많은 관광테마를 조성할 수 있다"며 "철기문화의 왕국인 가야의 철 생산지로도 학계에 알려져 있어 이에 대한 연구도 더해지면 역사적·교육적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에 "광명동굴이 단일 관광자원인 반면 물금광산은 황산문화체육공원과 원동매화 및 미나리축제, 원동자연휴양림, 그리고 배내골로 이어지는 양산 낙동강 관광벨트의 중추에 있다"며 "영남지역의 유일한 스키장, 세계 최장 루지가 있는 리조트와도 가까이 있어 4계절 모두 즐길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1962년 문을 연 물금광산은 연간 20여 만t의 철광석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대 깊이 500m, 9개의 갱도에 총 길이는 18㎞에 이르는 등 1991년 채산성 문제로 폐광됐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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