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해외입국자와 국내 방문자로 역학조사 진행 중, 경남도내 하루만에 15명 확진 발표
코로나19의 예방안내 수칙.(자료제공=질병관리청) |
지난 26일 발생한 양산시의 32번과 33번의 확진자가 각각 해외입국자와 국내 타지역 방문자로 나타났다.
양산 32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KTX 전용열차와 소방서 119차량을 이용해 양산의 자택에 도착했으며 25일 검체검사를 받고 26일 양성자로 확진됐다.
33번 확진자는 타 지역을 방문한 후 증상을 느껴 25일 양산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이들에 대해서는 모두 자택 방역소독 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번 26일 하루동안 양산 확진자와 함께 경남지역에서는 총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진주시 7명, 창원시 4명, 김해시 2명, 양산시 2명으로, 감염경로별로는 지역감염 14명, 해외입국 1명이다.
지역감염자 14명 중 1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남도내에서 26일 오후 5시 기준 입원 확진자는 195명이며 그동안 369명이 퇴원했고 1명이 사망하는 등 총 누적 확진자는 565명이다.
이번 확진자에 대해 경남도내 시·군 방역당국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별도로 안내를 약속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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