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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의원, 동남권 순환철도 양산 포함 '노선확정'

기사승인 2020.11.29  12: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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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금신도시와 하북 포함된 '부산-양산-울산' 잇는 광역도시권 초광역 교통인프라 사업 추진

 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 윤영석 국회의원.(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

 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의 윤영석 국회의원이 창원과 김해, 양산, 울산, 부산을 잇는 '동남권 광역도시권' 순환철도 건설의 노선이 1차적으로 결정났다고 밝혔다.

 이 곳에는 물금신도시와 하북면을 거쳐가는 노선도 포함돼 있어 현재는 사업계획이 진행 중이만 본격적인 공사가 실시되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국과 경남도청 관계자와 함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남권 순환철도 건설추진을 위해 논의, 최종적으로 진영-상동-물금신도시-북정-하북-KTX역-울산 태화강역을 잇는 노선이 먼저 결정됐다.

 현재 이 사업은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계획이 진행 중이다. 이 동남권 순환철도사업은 '경전선 김해 진영'-'경부선 양산 물금-북정-울산 신복'-'동해선 울산 태화강-부산 부전-김해 장유-진영'간 186km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사업비만 총 2조 2,880억원이 투입되며 '동남권 광역도시권 플랫폼'의 토대마련을 위한 초광역 교통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꾸준히 그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사업이다.

 윤 의원은 수도권과 비교해 동남권의 대중교통망의 경우 매우 부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남과 부산, 울산 동남권을 연결하는 광역전철의 총 길이는 서울과 경기, 인천 수도권을 잇는 광역전철 617km의 22분의 1 수준인 28km에 불과한 것으로 전했다.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동남권 순환철도 노선도.(자료제공=윤영석 의원실)

 이로 인해 춘천에서 서울까지 전철을 타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지만 직선거리가 비슷한 창원에서 울산까지는 대중교통을 여러번 갈아타야 하거나 자가용을 이용해햐 이동이 가능하다.

 윤영석 의원은 "경남과 부산, 울산 연결로 동남권 여객수요가 충분히 충족 가능한 만큼 800만 동남권 이용자의 인적 및 물적교류 증대를 위해 동남권 순환철도 건설사업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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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지역균형발전의 측면만 봐도 수도권 2,500만명 인구에 상응하는 800만 부·울·경 동남권 광역도시권 플랫폼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동남권 순환철도의 건설시 산업과 물류, 환경, 관광 등의 광역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동남권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하나의 생활권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윤 의원은 현재 정부에서 경남도에 구상 중인 동남권 수소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편리한 교통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동남권 순환철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사업은 전문가들도 철도수송 분담률 증대로 편중된 교통을 분산하며 동남권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으며 초광역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동남권의 주요 도시간 인적·물적교류 활성화로 국가균형발전 기여를 내다봤다.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도.(자료제공=윤영석 의원실)

 이 밖에도 남해안 고속화 철도망(경전선)을 울산까지 확장해 동서횡단축 국가철도 인프라 확충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남도청 관계자는 "동남권 일원의 낙후된 철도망을 확충하고 동남권 지역의 급증하는 교통수요 처리를 위해 동남권 순환철도는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윤 의원은 동남권(부·울·경) 광역교통수요 처리, 경부고속선 등 국가교통망 연계강화, 기존 철도망 연결로 동남권 순환철도망 완성 및 동일생활권 기틀마련을 위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한 상태로 알려졌다.

 여기에 동남권 광역도시권 구축실현을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고위 관계자를 여러차례 만나 끈질기게 설득했고 동남권 순환철도 건설과 관련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영석 의원은 "경남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남권 순환철도 건설사업과 부산, 양산, 울산간 광역철도가 임기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우선적으로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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