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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코로나19 잇따라 발생, 김일권 시장 브리핑

기사승인 2020.11.30  15: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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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 후에도 감염자 발생, 시민들 불안감 가중, 웅상중학교 학생들 검사결과 오후 6시 발표

 김일권 양산시장의 코로나19 감염자 속출에 따른 긴급 브리핑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 관내에서 잇따른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겨울을 앞두고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32번과 33번에 이어 29일 34번 확진자와 타지역 거주자인 웅상중학교 교사의 확진으로 학교전체가 비상이 걸린데다 30일에도 35번과 36번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며 지역사회가 혼돈에 빠진 상태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3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관내 35번과 웅상중학교 교사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발생경위와 조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양산 35번 확진자의 경우 부산진구 확진자와 접촉했고 현재 동거가족의 검사는 완료돼 오후 6시경 확인될 예정이다.

 이 환자는 다른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 근무자로, 동료직원의 확진소식을 듣고 지난 28일 선별진료소로 문의 후 자차로 보건소를 방문, 검사를 마치고 자가격리 조치됐다. 

 검체는 코로나19 진단 민간수탁기관인 씨젠의료재단에 의뢰했으며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35번 확진자는 현재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됐으며 별다른 증상이 없고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자택과 이동동선에 긴급방역을 완료하는 등 방문장소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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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상중학교 확진교사는울산거주 교직원에 울산 198번 확진자로, 지난 29일 울산 196번, 197번인 가족의 확진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분류당일 울산 거주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거쳐 재검사를 거쳐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양산시보건소는 즉시 대응팀을 구성해 해당학교 체육관 내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직원과 3학년 전 학생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행해 교직원 54명은 검사결과 '음성', 3학년 학생 162명, 일부 접촉이 확인학생 6명 등 총 168명은 30일 오후 6시경 나올 예정이다.

 웅상중학교는 검사결과 확인시까지 잠정 등교중지와 학교폐쇄 조치됐으며 전수검사 대상자들의 결과에 따라 추가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브리핑이 진행된 30일 오전 양산 35번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오후에는 다시 36번 확진자가 나와 불과 며칠 사이에 확진자가 속출했다.

 현재 35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36번 확진자는 서울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진술을 통한 동선에 대해 확인 중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양산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경남도 행정명령을 따르고 있으며 향후 확진자 추이발생에 따라 경남도와의 논의로 거리두기 조정 등이 결정된다"며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확진자 방문장소 공개에 대해 궁금해 하는 시민들이 많지만 정부방침에 따라 접촉자 분류 등 역학조사가 완료되면 해당장소는 비공개된다"며 "확인되지 않는 접촉자가 있을 경우 동선을 공개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궁금사항이 부분적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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