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 재정분석 부문 최고 '가' 등급 획득과 조직운영 부문도 3년 연속 우수자치단체 선정
양산시청사 전경 모습.(사진제공=양산시) |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과 '조직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각각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먼저 행안부가 평가한 2024년(2023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시는 종합등급 최고등급인 '가'를 달성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수상 및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 분석은 지방재정의 건전 및 효율성 제고, 지방재정의 책임성 확보를 위해 매년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비교분석해 평가하고 있다.
양산시의 이번 최우수 등급달성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 재정운용 여건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용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경상수지비율을 낮춰 전국적으로 어려운 세수여건에서도 시 자체재원 최대확보, 안정적 재정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증감율과 지방보조금비율 등의 지표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이는 적극적인 체납관리와 함께 면밀한 심의를 통해 예산편성부터 성과평가까지 보조사업 대한 효율적 관리가 잘 이뤄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직운영 효율화 평가'도 3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자율노력으로 지방조직을 효율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력운영 효율화와 위원회 정비부문 2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왔다.
양산시는 최근 3년간 인력운영 효율화 부문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시는 유사와 중복기능, 과소기구 정비를 위한 감축분야 발굴, 신규행정 수요대응, 지역현안 및 주민 접점사업 중심의 인력을 우선 재배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산시보건소도 '2024년 경상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보건소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2024년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에 크게 기여한 우수보건소 및 유공자를 발굴, 건강증진의식 확산 등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사업간 경계를 없애고 주민중심의 사업의 추진노력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 시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