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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양산서 살인진드기 감염자 최초 발생 '비상'

기사승인 2015.06.30  14: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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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대 노인 밭일 후 발열, 병원서 바이러스 확진 위독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 모습.

 메르스 공포에 이어 양산에서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로부터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환자가 지역 최초로 발생,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지난 15일 상북면 소재 밭에서 작업을 하던 A할머니(78)가 열과 오한 등의 증세로 병원을 찾아 입원을 했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살인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A할머니는 지난 26일 병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바이러스로 확진됐으며 현재 의식불명 등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지역에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가 공식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관계기관의 대대적인 예방홍보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작은소참진드기는 일반 집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에 서식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분포하고 있다.

 바이러스인 SFTS는 지난 2011년 11월 중국이 국제학술지에 첫 발표됐으며 지난 2013년 1월 일본에서 첫 감염사례에 이어 우리나라에도 SFTS를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전국적으로 서식분포하고 감염된 진드기도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바이러스는 최초 발견 국가인 중국의 분석에서 치사율이 최대 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분석에서는 6% 수준으로 감소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작은소참진드기'의 SFTS 바이러스 감염확률은 0.5% 이하로 분석되고 있다.

 치료제는 현재 없으며 대증요법과 중환자실 치료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파는 매개체에 의해 이뤄지며 사람간 전파는 없으며 잠복기는 약 6일에서 14일이다.
 
 주요증상으로는 30~40도 이상의 발열이나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증상이 발생하며 림프절종창, 전신통증, 신경계증상인 의식장애, 경련, 혼수, 다발성장기부전 등도 동반한다.

 주 감염 연령대는 58세 이상으로 농업이나 임업 종사자가 감염의 80%에서 97%를 차지하는 등 대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발생 계절은 5월부터 8월에 집중되며 4월부터 11월까지가 진드기 활동기간이다.

보건복지부의 작은소참진드기 안내홍보문.(사진제공=보건복지부)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긴팔과 긴바지, 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옷착용, ▶등산, 트래킹 등 야외활동시 기피제 준비, ▶작업 및 야외활동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릴 것, ▶논밭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주의, ▶작업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착용,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등을 보건당국은 당부하고 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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