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조합운영협의회-농협양산시지부 '업무협약'

양산시, 양산시 조합운영협의회, 농협양산시지부의 양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가 양산시 조합운영협의회(의장 안용우)·농협양산시지부(지부장 김원묵)와 양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의 지자체 기부시 기부자에게 세제혜택 및 일정금액인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을 제공한다.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주민 복지증진, 지역발전에 필요한 곳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양산시와 양산시 조합운영협의회·농협양산시지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농·축산물을 다양하게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키로 했다.

 김원묵 농협양산시지부장은 "농협은 양산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다양한 농·축산물 답례품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도 "양산시 조합운영협의회·농협양산시지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답례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