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케이블 이설과 승강장 플랫폼 연장·홈지붕 연장·홈대합실 2개소 및 계단 1개소 신설
물금역 KTX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 윤영석 국회의원.(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 |
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의 윤영석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지난 17일 물금역 KTX 공사착공 예정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한 시설확충공사에 따른 점검으로, 지난해 6월 20일 위·수탁 협약체결을 기점으로 지난 2월에 시설설계를 완료했으며 3월 중 공사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공사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윤 의원은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에 협조요청을 진행, 건축 등 분야별 설계기간을 기존안 보다 3개월 단축을 이끌어냈다.
윤 의원은 양산시청, 양산시의회, 국토교통부,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과 협의해 물금역 KTX 조기착공을 이끌어 냈으며, 설계 및 공사를 주관하는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과 30차례 이상의 회의를 갖고 일정을 조율해왔다.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한 공사는 ▶철도의 전기선로와 통신케이블 이설, ▶승강장 플랫폼 300m에서 412m로 연장, ▶홈지붕 기존 158m를 상하선 360m 연장, ▶홈대합실 2개소와 계단 1개소 등을 신설한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용식 경남도의원 등과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양산시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양산시민의 숙원사업인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한 확장공사에 대비한 준비상황, 시민안전대책을 점검하고 국가철도공단 및 코레일의 책임자들과 현장실무자들의 애로사항, 필요사항도 청취하고 점검했다.
국가철도공단 윤증원 시설개량처장과 김공수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 코레일 박희설 영업처장, 임인섭 물금역장은 "KTX 정차를 위한 시설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양산시민의 숙원인 물금역 KTX 정차가 하루빨리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석 의원은 "내년 상반기 KTX 열차가 물금역에 정차토록 해 장거리 이동 양산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예산이 신속히 집행돼 공사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게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국가철도공단, 코레일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경부선 차단시간과 차단일 수를 충분히 확보해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며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유의 등 차질없는 진행으로 물금역사 증축, 주차장 확충, 대중교통시설 정비 등 물금역 일대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