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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웅상지역 골프장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21.02.22  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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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오후 골프장 연못서 인근 주민 엎드린 채 숨져, 수심 깊지않아 사망원인 관련 논란

 양산경찰서 전경./ 양산뉴스파크

 양산의 한 골프장내에 설치된 연못에서 인근 거주주민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웅상지역의 매곡동 소재에 있는 이 골프장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수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 경 양산시 매곡외산로 소재 A골프장 내에 설치돼 있는 길이 150m, 폭 70m 가량의 연못에서 인근 주민 B씨(57)가 숨져 있는 것을 골프장 종업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무엇보다 사건이 발생한 이 연못의 수심은 불과 50cm로 알려졌으나 숨진 B씨는 이 곳에서 엎드린 채 발견돼 정확한 사인에 대한 논란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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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이 골프장의 CCTV를 확인한 결과 B씨가 지난 11일 오전 4시 경 골프장 주변 임로를 통해 내부로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또 B씨의 신원확인을 위해 지문채취를 실시한 결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부검을 한 뒤 정확한 사인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경찰은 숨진 B씨가 외상이 없는데다 유서 등도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사인에 대해 신중히 조사 중이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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