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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양산환경연합, 양산 내석지역 환경훼손 '진정'

기사승인 2021.04.26  17: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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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경찰청 방문해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 이첩, 부동산 투기 및 훼손 철저한 수사 당부

 양산환경연합 이복식 대장이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에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접수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환경연합)

 [속보]=양산 상북면 내석리 농막설치에 따른 농지훼손(본보 4월 23일·26일자 머릿기사 보도)과 관련 양산환경연합(대장 이복식)이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접수했다.

26일 이복식 대장은 경남경찰청을 방문해 양산에서 발생한 청정지역인 구불사 계곡이 포함돼 있는 농지지역의 대규모 환경훼손에 대해 수사를 통한 관련자들의 처벌 및 훼손지역 원상복구를 당부했다.

양산환경연합은 진정서에서 "개발업자들이 농막을 가장한 전원주택형 개발과 농지부지에 도로개설, 환경훼손 등으로 이 일대 부지의 지가가 크게 상승해 기획부동산에 따른 투기지역으로 전락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며 "신속한 조치가 없으면 선량한 피해자들이 속출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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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지역에 부지를 가지고 있는 현직 공무원까지 가세해 사찰소유지로 돼 있는 부지의 진입도로 사용을 위한 협상에 업자들과 함께 나서는 등 의심스런 행위로 결탁의혹까지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복식 대장은 "무엇보다도 이 일대가 청정지역에서 환경훼손지역으로 전락, 오폐수까지 계곡으로 바로 유입되면서 식수로 이용하던 지하수마저 마실 수 없게 되는 등 수중생물들 마저 사라졌다"며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우리의 자연이 돈벌이로 인해 손실돼 훗날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산환경연합이 이날 경남경찰청에 접수한 진정서는 신설된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를 통해 수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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