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미리병원, 동원과기대 간호학부와 '협약식'

서울패미리병원 강일송 병원장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부 김희진 학과장의 협약식 모습./ 양산뉴스파크

 서울패미리병원(병원장 강일송)이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부(학과장 김희진)와 우수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가족회사 협약식'을 진행했다.

 17일 서울패미리병원 7층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병원측 강일송 병원장과 장성희 이사, 김명효 행정부장, 김혜주·이보람 수석간호사가, 대학측은 김희진 간호학부 학과장과 문혜경·우경미·류경순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협약식을 통해 ▶LINC 3.0 사업에 대한 협력 및 관련된 제반사항 공동협력, ▶산업수요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산학공동기술 개발 및 연구, ▶학생현장실습 및 실습학기제 운영, ▶시설 및 기자재 공동활용, ▶산학협력발전기금 지원 관련사항 협력, ▶커뮤니티 기반 거버넌스 확대 및 기능강화, ▶평생직업교육의 인프라 개선과 교육수요조사 및 우수프로그램 발굴 확산, ▶일학습병행제 사업 참여, ▶기타 산학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키로 했다.

 서울패미리병원 강일송 병원장은 부산경남지역의 20여 개 네트워크 아동병원들의 대표를 맡고 있어, 간호학부 학생들의 병원실습과 취업 등에 대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병원을 방문한 교수들은 서울패미리병원의 병동과 음압실, 휴게실, 입원실, 주사휴게실, 아동발달센터 등을 둘러보며 우수한 시설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패미리병원 관계자들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부 교수들의 협약식 후 기념사진 모습./ 양산뉴스파크

 김희진 학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시설로 알려진 아동전문 의료병원인 서울패미리병원과 협약을 맺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직접 병원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말로만 듣던 것 보다 더 우수한 시설규모에 놀랐으며 지역에서 보기드문 의료시스템에 교수들 모두가 감탄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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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간호의료 인재들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서울패미리병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대학도 병원과 함께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잘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강일송 병원장도 "이번 협약과 관련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경험과 체험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토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패미리병원 모든 의료진들이 최선과 정성을 다해 돌볼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양산시 물금읍 증산역로 소재 양산세무서 건물 6층과 7층에 위치한 서울패미리병원은 소아청소년과와 아동발달센터, 한방병원, 치과, 통증클리닉, 호흡기클리닉센터를 포함, 4층의 내과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개인 아동병원 중에서는 드물게 56개의 대규모 입원실이 있다.

 여기에 개인실로 구분된 별도의 주사실을 포함, 양산의 개인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코로나 환자에 대비한 음압실을 갖춘 호흡기클리닉센터 운영 등 양·한방 협진치료도 받을 수 있다.

 앞서 서울패미리병원은 김해대학교 간호학부, 힘나는 병원, 양산지역 지역아동센터 12곳, 양산시체육회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