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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대첩' 여·야후보 이마트 앞 합동유세 지지호소

기사승인 2024.03.28  22: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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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윤영석·김태호 "양산발전 골든타임 적기"···민주당 이재영·김두관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양산 이마트 앞에서 합동유세를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윤영석·김태호 후보(좌측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김두관 후보./ 양산뉴스파크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28일 양산지역의 여·야후보들이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인파가 집중으로 몰리는 양주동 이마트 앞에서 '우중대첩'을 전개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김두관 후보, 5시 30분에 국민의힘 윤영석·김태호 후보가 각각 양산 갑과 을 지역의 후보 합동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의 이재영 후보와 을 지역의 김두관 후보는 합동유세에서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외쳤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서형수 전 국회의원과 김일권 전 양산시장도 참여했으며 두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배우 명계남 씨도 현장을 찾았다. 

 지원유세를 가진 김일권 전 양산시장은 "정치인은 국민과 시민을 편안하게 해줘야 하며 무엇보다 약속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며 "지난 4년간 밑바닥을 움직이며 열심히 부지런하게 활동해온 이재영 후보에 대해 시민들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상단)와 김두관 후보의 출정식 연설 모습./ 양산뉴스파크

 또 "김두관 후보 역시도 정치계의 큰 인물이자 준비된 인물임을 누구나 느끼고 있다"며 "새로운 인물보다 약속지키는 김 후보의 지지를 당부드리며 약속을 지키는 당, 시민을 위한 당이 더불어민주당이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이재영 후보는 "이번 정부는 3대 파괴정권으로 R&D 예산축소, 미래성장 동력파괴, 홍범도 장군 흉상철거 등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는 아직도 한겨울처럼 꽁꽁 얼어있다"며 "10만원 들고 요즘 장에 가면 살게 없으며 서민들이 사과하나 사 먹기 힘든 작금의 현실을 보면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두관 후보는 "국민의힘이 파괴한 부울경 메가시티의 재추진과 웅산광역철도 건설, 사송신도시 서울과 부산 양방향 IC를 만들겠다"며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을 집권 2년 만에 완전히 나라를 망가뜨린게 윤석열 정권이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2년에 대한 심판선거인 만큼 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드린다"며 "오랜숙원이던 광역철도 웅상선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했으며 웅상역에 지하철 역사 3곳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합동유세후 두 후보는 갑 지역은 물금 반도4차 앞 도로에서, 을 지역은 덕계사거리 파리바게트 앞에서 각각 단독 출정식을 가졌으며 행사에 임종석 문재인 정부 초대 비서실장도 동참해 지원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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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권 전 양산시장의 지원유세(상단)와 명계남 배우의 기념사진(하단 왼쪽) 및 지지자들 모습./ 양산뉴스파크

 뒤이어 가진 국민의힘 합동유세에서는 양산 갑 지역 윤영석 후보와 을 지역 김태호 후보가 지금이 '양산발전의 골든타임 적기'임을 외치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에서 윤영석 후보는 "단일 기초자치단체에서 집권여당 8선의 힘은 상상도 못했던 엄청난 발전을 이끌며 지금 양산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정치력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부산대 부지 본격개발을 위한 고밀도·복합개발을 위한 국토부의 협조,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중앙 각 부처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에 처음 들어가면 1~2년은 인턴기간으로 복잡한 국회 건물구조 알아가는 것도 쉽지 않다"며 "양산에 필요한 예산이 어느 중앙부처 소관인지, 양산에 필요한 법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정치력을 발휘해 어떻게 통과시킬지 파악하는데는 상당기간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지체하다가는 양산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며 "실제 오늘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 토지용도, 건폐율, 용적률 등에 특례를 통해 도시구조를 완전히 바꾸는 '공간구조혁신' 선도사업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는 부산대 유휴부지 고밀도·복합개발에 절실한 사업이며, '바이오메디컬 연구거점 조성사업'도 경상남도와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는 사업이다"며 "정부 각 부처의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도 예정돼 있는 등 '중앙부처-경상남도' 등의 중앙·지방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양산발전에 절실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의 출정식 연설 모습.(사진제공=윤영석 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의 출정식 연설 모습.(사진제공=김태호 후보 선거사무소)

 윤 후보는 "현재 유력경쟁후보의 선수를 모두 합해도 4선에 불과해 윤영석·김태호 후보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8선에는 턱 없이 모자란다"며 "국가 경제정책과 국가예산을 총괄했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바이오·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을 관할하고 있는 국회 첨단산업특위 위원장, 집권여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영석 후보는 "그동안 쌓은 정치력과 경륜은 모두 양산시민의 자산으로, 양산발전만을 위해 쓰일 것이다"며 "양산경제를 살릴 10대 공약으로 ▶상·하북면, 원동면 및 중앙·삼성동 원도심 활성화, ▶첨단기업이 오고 싶어하는 도시, ▶IT-바이오테크가 집적된 비수도권 최대 콤팩트시티 건설, ▶물금-원동관광특구건설, ▶전통시장·소상공인도 잘사는 도시건설을 양산시민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호 후보도 "비리로 재판받는 범죄자 후보 이재명과 조국, 두 사람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농락하고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한 행동하는 양심이었는데, 이 두 사람은 행동하는 나쁜 양심이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민주당이 이 지역(양산 을)을 집권함으로서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며 "말이 아니라 실천력으로 행동으로 양산을 변화시켜야 하는 만큼 우리 함께 손을 잡고 정치를 바꾸고, 양산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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