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 사과작목반 2일과 3일 행사열어 판매수익금 중 일부 지역 소외이웃 위해 원동면에 전달
양산시 원동면 대리마을 사과작목회 안말선 회장(맨 오른쪽)과 김종범 이장(맨 왼쪽)이 원동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제공=원동면 대리마을) |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 원동면 대리마을 사과작목회(회장 안말선)가 지난 2일과 3일 마을에서 가진 '나눔 큰 기쁨! 사랑과 행복을 함께하는 대리마을 친환경 장터행사'를 통해 판매한 지역농산물 수익금 일부를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7일 안말선 회장과 김종범 대리이장은 원동면을 찾아 마을행사를 통해 벌인 수익 중 일부인 50만원을 쌀쌀해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을 관내 소외이웃에게 사용해달라며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리마을 청정지역의 친환경 농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양산시민들에게 판매하는 행사로, 우수제품의 농작물과 지역특산물인 사과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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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범 대리마을 이장은 "이번 행사는 비록 작지만 마을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로 진행됐다"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째인 행사가 올해도 지역농민들의 농가수익 창출기여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마을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확대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원동면 대리마을이 실시한 '친환경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모습.(사진제공=원동면 대리마을) |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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