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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아파트들 두 달 연속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기사승인 2018.08.01  23: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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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G, 지난달 31일 발표해 6월 말 기준 1,285세대 미분양 침체기간 장기화 우려

 양산시내 아파트들 모습.(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을 알립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두 달 연속으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심각한 아파트 미분양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31일 양산시를 포함해 수도권 4개 지역과 지방 18개 지역을 제23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양산시 미분양 세대수는 5월 말 1,354세대에서 6월 말 1,285세대로 69세대 소폭 감소했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되려면 미분양 세대수가 500세대 아래로 떨어져야 하지만 양산시는 미분양 감소폭이 낮은데다 6월 분양한 양산평산코아루 2차가 1순위·2순위 청약접수에서 전 주택형이 모두 미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신규분양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분양관리지역의 기간이 더 길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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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6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월 말 5만9,836세대 대비 3.7%인 2,214세대가 증가한 총 6만2,050세대로 집계했다.

 이 중 수도권은 9,508세대인 반면 지방은 5만2,542세대로, 80%가 넘는 미분양 세대가 지방에 몰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지방에 미분양이 집중되자 HUG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보증상품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양보증료를 미분양 관리지역 사업장에서는 5% 할증한다고 밝혔다.

 분양보증료는 건설사 등 주택건설사업자가 부도가 나도 분양받은 주택의 완공을 보증해 주는 일종의 보험으로, 이를 통해 건설사들의 돈줄을 죄면서 신규분양을 억제해 미분양 지역을 관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권환흠 기자 mirei02@naver.com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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