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4곳과 유치원 2곳 등 6곳 완료, 내년 추가설치 준비 어린이교통사고 예방 효과 기대
양산시가 설치한 '옐로카펫 및 노란신호등' 모습.(사진제공=양산시) |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와 안전한 귀갓길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6개소에 '옐로카펫 및 노란신호등'을 설치하는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장소는 가남·오봉·평산·천성초등학교와 양산·사랑유치원 등으로 이 사업은 김일권 양산시장의 공약사항이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아동안전 공간'으로, 횡단보도의 벽과 바닥을 노랗게 도색해 외부와 구별되는 공간을 형성했다.
이를 통해 아동이 안전한 곳으로 들어가 머무르고 싶게 만드는 '넛지효과'와 운전자가 횡단보도 진입부에 서 있는 아동을 잘 볼 수 있게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문영진 도로관리과장은 "내년도에 옐로카펫 추가설치를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장, 양산교육지원청 등에 수요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며 "학교 앞 옐로카펫 설치사업으로 어린이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되는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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