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9
ad51
ad50
default_setNet1_2

"의문 제기된 시의원들 수사의뢰로 진위확인"

기사승인 2020.08.06  00:40:15

공유
default_news_ad1

- 임정섭 양산시의회 의장, 시민 제기한 의원 관련 의문점 "수사기관 통해 명백히 밝혀낼 것"

 양산시의회 임정섭 의장 모습.(사진제공=양산시의회)

 양산시의회가 의장단 선거의 파행으로 진행된 여·야의원간의 고소고발 사건에 이어 임정섭 의장의 불신임안 거론, 의원들의 개인적 문제들을 지적하는 내용의 시민 의혹제기까지 일면서 조용할 날이 없다.

 여기에 임정섭 의장은 시민이 제기한 의원들과 관련된 지적사항에 대해 수사기관의 의뢰를 통한 확인으로 궁금증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보여 의회를 둘러싼 논란은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 A씨는 양산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9일 '양산시의회는 제 식구 감싸기를 해왔던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시의원들에 대한 문제들을 제기했다.

 그는 일부 의원들의 의문에 대해 양산시의회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한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다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의원들이 이래도 되는 건가요?', '경남 양산시 시의원들의 이권개입 정황들에 대해 수사를 해주십시오!'라는 글을 게시했다.

ad53
ad48

 그는 내용을 통해 "수상한 토지매수에 관한 언론보도와 관련된 의원의 수사, 부지매입 의혹이 있는 의원, 변칙적 방법으로 수의계약 소문이 무성한데다 재산까지 증가된 의원, 공직자윤리강령 위반 의심의원 등에 대해 철저한 수사로 의혹을 소상히 밝혀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임정섭 의장은 "시민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답변하는 것이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의 의무이자 의장의 직무이다"며 "이 내용을 수사기관에 전해 수사의뢰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또 "수사결과에 문제가 드러나면 의회차원의 합당한 처벌을 요구하고 사실이 아닐 시 수사내용에 대해 밝혀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의원들에 대한 의혹을 해소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임정섭 의장은 "의장단 선출파행과 관련 시민들에게 시의원이자 의장으로서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많다"며 "하지만 계속된 조율과 논의 속에서도 특정의원 등의 의회절차를 무시하는 일방적 행보와 고의성을 둔 악의적 주장으로 의장단 조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일부 의원 등에 의해 거론되고 있는 의장 불신임안은 '불신임'을 완성시키기 위한 억지적 주장인 만큼 의원들의 진실된 역량을 믿는다"며 "만약 통과가 되더라도 법적인 절차를 통해 문제가 없음이 밝혀지면 명예훼손 등의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경고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